현대百 "초등학교 입학 자녀 학용품 선물드려요"

직원 가족 챙기기에 나서
  • 등록 2015-03-10 오전 10:22:23

    수정 2015-03-10 오전 10:39:34

스쿨박스 내용물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임직원 자녀 중에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선물인 ‘스쿨박스’를 증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스쿨박스는 청소도구, 미술 앞치마 등 23종의 초등학생 필수품과 CEO의 입학 축하 편지가 담겼다.

입학 선물은 올해 대상자 97명에게 각 사업소 임원이 직접 전달했고, 매년 80~100명의 직원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직원 가족들도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대백화점은 출산을 한달 앞둔 임신 직원 대상으로 택시비를 지원했으며 임직원 자녀 중 고3 수험생에게는 합격을 기원하는 의미로 떡, 보온병, 담요 등으로 구성된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나길용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 팀장은 “직원과 가족들이 회사에 자부심을 느끼고 만족해야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온다”면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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