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제2의 건단 추진"

3대 경영방침 '고객중심' '원칙중심' "경영중심' 제시
  • 등록 2013-05-27 오후 1:56:37

    수정 2013-05-27 오후 1:56:37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최광 국민연금공단 신임 이사장은 27일 공단 본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공단을 둘러싼 대내외적 불확실성과 변화의 위기 상황에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조직으로 인정받기 위해 ’제2의 건단(建團)‘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이날 ▲고객중심 ▲원칙중심 ▲현장중심을 3대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그는 특히 ”기금운용 원칙을 준수하면서 성과 창출을 선도해 수익성과 공익성의 조화를 통해 튼튼한 기금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도 ’기본에 충실한 업무수행‘을 강조하며 ”국민의 생활안정과 노후행복이라는 미션과 세계 최고의 연금복지서비스 기관이라는 비전을 달성하자“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지난 40여 년 간 사회 각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국민연금 이사장으로서의 소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 남해 출신인 최 이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메릴랜드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5년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활동해오다 김영삼 정부 말기인 1997년 제34대 복지부 장관을 지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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