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지난해 12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재창당을 주장하며 탈당한 김성식(서울 관악 갑)·정태근(성북 갑) 무소속 의원은 20일 "19대 총선에서 당선되더라도 무소속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4·11 총선에서 당선되면 복당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처럼 말했다.
정 의원은 "처음에는 탈당에 대해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분이 꽤 계셨지만 지금은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며 "선거라는 게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면 잘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쇄신책에 대한 평가에 대해 김 의원은 "복지·일자리·경제민주화를 강조한 점은 의미가 있다"면서도 "이를 실천할 만한 새로운 인재가 충원됐나, 세간의 비판처럼 그 점에 대해서는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 기획특집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보기> ▶ 관련기사 ◀ ☞`낙천` 안경률 "선당후사..헌신·희생하겠다" ☞유시민 “민주 경선불복자에 단호히 대처해야” ☞[포토]기자회견 여는 김희철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