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10대女, 아기 낳은 뒤 팔려다 경찰에 붙잡혀..

  • 등록 2012-03-14 오후 2:39:01

    수정 2012-03-14 오후 2:39:01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그리스의 한 10대 소녀가 자신의 아기를 팔아넘기려다 경찰에 체포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美 CBS 뉴스 등 주요 외신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700km 떨어진 작은 마을에 사는 12세 소녀가 출산한지 10주밖에 되지 않은 신생아를 1만6400달러(약 1850만원)에 팔려다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범행에는 소녀뿐 아니라 소녀의 양어머니(44)와 양어머니의 부모(65세·71세)까지 가담한 것으로 밝혀져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은 "이 소녀와 친척들은 가정환경 때문에 아이를 기를 형편이 되지 않아 내다 팔려 했다"며 "아기의 아버지 신원은 파악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 조사 후 소녀는 어린 나이와 주범으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임시 석방됐으며, 현재 아기는 병원에서 보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기사 ◀
☞`동해` 월스트리트저널 1면에 등장!
☞당신이 배고프지 않아도 계속 먹는 이유는?
☞英 노숙자 이용한 `인간 와이파이` 논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인간 구찌 ‘하니’
  • 추위 잊은 아찔 '초미니'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