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2일 제1차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통해 27개 공공기관의 올해 투자규모가 지난해(57조원)보다 7조9000억원이 늘어난 64조9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27개 공공기관의 올해 투자 규모를 살펴보면 고속도로, 철도 등 SOC 투자에 모두 35조6000억원이, 원전건설, LNG설비 등 에너지투자 등에 29조3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호남고속철도를 본격화하는 철도시설공단이 5조8000억원, 한국전력 5조2000억원, 한국수력원자력 3조8000억원, 한국도로공사 3조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 주요 공기업 올해 투자규모
-LH : 31조4000억원, 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세종시, 토지은행
-수자원공사 : 6조1000억원, 4대강사업, 경인 아라뱃길
-철도시설공단 : 5조8000억원, 호남고속철도 등
-한국전력 : 5조2000억원
-한국수력원자력 : 3조8000억원
-한국도로공사 : 3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