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증시 약세 속에 장외에서는 생보사주들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유동성위기설이 붉어진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4조 5740억원의 자금확보 방안 등 자구책을 내놨으나 시장반응은 냉담했다.
이날 장내에서는 금호산업(-13.88%), 금호석유(-14.97%), 아시아나항공(-4.19%)등 금호계열주들의 급락세가 속출했으며, 장외에서도 금호생명(1만9250원)이 12.10% 하락하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동양생명(2만3100원)은 1.07% 하락해 힘겹게 2만3000원대를 지켜냈으며, 미래에셋생명(2만6300원)과 삼성생명(61만3500원)도 각각 0.94%, 0.65% 하락했다.
삼성계열주에서는 삼성광주전자(-0.68%)와 삼성SDS(-0.84%)가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며 시큐아이닷컴(1만250원), 삼성네트웍스(6550원)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서울통신기술은 나흘째 3만500원을 유지하며 짙은 관망세를 보였다.
엘지씨엔에스(-3.03%)는 닷세째 이어진 약세로 3만2000원선까지 내주며 한주간 6.57% 하락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거래부진속에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현대아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아산측은 개성관광 안전 강화에 나선 가운데 이날 현대아산은 6.49% 오르며 2만500원을 회복했다. 현대삼호중공업(7만4000원)과 현대택배(9000원)는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현대차계열인 위아(2만250원)가 홀로 2.41% 하락세를 보였다.
금융주에서는 CJ투자증권(2900원)이 0.87% 상승한 반면 한국증권금융(6150원)은 0.81% 하락세를 보여 서로 등락이 엇갈렸으며, 리딩투자증권과 삼성투자신탁운용은 각각 1040원, 2만9900원으로 마감했다.
기업공개(IPO)주에서는 금일 삼강엠엔티(100090)가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어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장후반 매수호가가 힘에 부치며 8100원으로 매매를 마쳤다.
삼강엠엔티의 상장을 끝으로 공모주들이 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승인 종목들은 보합세를 보였다.
디비정보통신(6500원), 마이크로컨텍솔루션(3400원), 뷰웍스(1만1500원), 서암기계공업(5500원), 엠게임(1만8000원)등 대다수 승인 종목들이 가격변동없이 장을 마감했다.
반면 포스코건설(9만7500원)은 약 2주째 하락세를 이어온 끝에 금일 반등에 나서 3.72%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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