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VOC는 콜센터 상담사와 고객과의 음성 대화를 문자로 자동 변환하는 것은 물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을 유형별로 나누고 고객 문의내용의 이슈나 키워드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툴이다. 기존에는 빅데이터 음성 녹음 파일을 분석하기 위해 일부 데이터만을 선별해 활용해왔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지고 포괄적인 분석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익스트림 VOC는 음성 인식 기술 엔진(STT, Speech To Text)과 텍스트 분석(TA, Text Analytics) 엔진을 탑재해 고객 상담 내용을 콘텐츠와 감성으로 구조화하고, 연관 키워드, 이슈 등을 도출해 객관적인 분석을 돕는다. 고객의 불만 사항이 발생했을 때에는 조기 경보 기능도 제공한다.
조현준 효성 정보통신PG장(사장)은 “콜센터 산업이 앞으로 수동적인 고객 응대에서 인공지능 등 IT기술의 접목으로 ‘지능화된 가상 비서’의 역할로 발전할 것”이라며 “효성ITX는 콜센터의 오랜 운영 노하우와 IT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2017년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전문 기업의 원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콜센터 산업은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에서만 연 4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으며 해마다 5% 이상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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