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 유네스코 자문 NGO 공식 재인가

2010년 파리 당사국 총회서 NGO 자격 획득
유네스코에 무형유산 분야 자문 제공
  • 등록 2015-12-04 오전 9:57:46

    수정 2015-12-04 오전 9:57:46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은 현지시각 3일 아프리카 나미비아 빈트후크에서 열린 제10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에서 유네스코에 무형유산 분야 자문을 제공하는 비정부기구(NGO)로 공식 재인가를 받았다.

재단은 2010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무형유산보호협약 제3차 당사국 총회에서 무형유산분야 국제 비정부기구(이하 NGO)자격을 획득했다. 이후 무형유산을 국제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영문책자 발간, 국제심포지엄 개최, 라오스·캄보디아의 무형유산 보호사업 등 무형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NGO 활동을 펼쳐왔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 사무국은 인가된 NGO들의 사업내용을 검토하여 4년마다 재인가한다. 사무국의 평가에 따라 총 97개 NGO 중 59개 NGO(한국문화재재단, 세계무술연맹 포함)가 재인가 권고를 받았고 39개 비정부기구가 무형유산보호협약에 대한 기여 불충분 또는 보고서 미회신 등을 이유로 인가 종료를 권고 받았다.

한편 2015년 11월 기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에 인가된 비정부기구는 총 178개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재인가로 유네스코에 무형유산분야 자문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무형유산 NGO 활동을 통해 무형유산의 인지도를 높이고, 인류의 무형유산이 생명력을 잃지 않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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