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 반기상 씨는 ‘친반연대’(친반기문 연대)가 창당준비위를 결성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까지 한 데 대해 “전혀 모르는 일로, 얘기할 가치가 없다”라고 밝혔다.
반 씨는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친반연대의) 사람 자체도 모르고, 연세도 드셨던데 자중했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반 씨는 “친반연대 결성 후 연락을 해왔느냐”는 질문에 “그 사람들은 신문을 보고 처음 알았으며 연락을 해온적도 없다”고 답했다.
| 지난 9월 3일 중국 열병식을 참관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내외(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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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씨는 반 총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그것도 노코멘트로, 제가 뭐라고 할 얘기가 없다”면서 “언론에서 그렇게 보도하고, 정치인들이 하는 영역이 있는 것이고, 저는 일개 시민으로서 뭐라고 얘기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반 총장과 연락 여부에 대해선 “어머니가 계시니까 안부 정도는 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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