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네이버 대표, 인터넷기업협회장 연임 확정

  • 등록 2015-03-26 오전 11:05:07

    수정 2015-03-26 오전 11:05:0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김상헌 네이버(035420)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에 연임됐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 인기협 회장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26일 대회의실에서 ‘2015년 정기총회’를 열고, 협회장으로 김상헌 네이버 대표를 선출해 2017년 3월까지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인기협은 2015년 사업 계획 발표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Go Global! K-Internet’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인터넷기업들이 글로벌로 도약하는 인터넷산업의 지향점을 연속성 있게 제시하자고 다짐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터넷 산업의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한 논의의 장인 인터넷리더스포럼과 굿인터넷클럽운영 △글로벌 기준에 맞는 산업발전정책 확립을 위한 연구(인터넷산업 규제백서, 저작권정책보고서, 청소년정책보고서 발간 등) 및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의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협회의 부회장사로 넥슨, 로엔엔터테인먼트, KG이니시스(035600)가 새롭게 가입해 이사회 멤버가 기존 8개사에서 11개사로 확대됐다.

현재 부회장사로는 다음카카오, 이베이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즈, SK플래닛, 씨디네트웍스, 엔씨소프트 등이 있다.

또한 페이스북코리아, 에어비앤비 등 글로벌 기업의 참여도 확대해, 다양한 업종과 기업을 포괄하는 산업 대표 리더십을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상헌 회장은 “인기협이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라며 “한국 사회 내 인터넷산업의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인터넷기업들이 글로벌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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