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안보기관이 권력안보기관으로 변신해 민주주의의 꽃인 대통령 선거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정원 사건은 특검 수사로 진실을 밝혀야 하며 박근혜 대통령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민주당에 대선 부정선거 특별위원회를 꾸리라고 요구하는 한편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국선언 서명 문인 중에는 백기완 통일민족문제연구소장, 작가 윤재걸, 시인 나종영 씨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