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3% 넘게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6% 넘게 오르며 7거래일만에 반등했다.
27일 오후1시3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53.85포인트(3.02%) 오른 1837.34를 기록 중이다.
15거래일만에 귀환한 외국인이 매수물량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도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9억원, 223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나홀로 77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상승세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6.19% 오른 134만원을 기록하며 7거래일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매수상위 증권사에는 CS증권 모건스탠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급등세로 전기·전자 업종도 5.06% 급등세다. 이어 운수장비(4.38%), 제조업(3.82%) 등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