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삼성중공업(01014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테크윈(012450) 등 삼성의 건설·중공업 부문 사장단은 17일 이 회장과의 오찬에서 이런 내용의 글로벌 비즈니스 육성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세계적인 시공 능력을 갖춘 삼성물산과 조선 역량이 있는 삼성중공업, 육상 플랜트 강점을 가진 삼성엔지니어링, 플랜트 장비를 만드는 삼성테크윈이 각각의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 협업해 발전 플랜트와 해양 플랜트 분야를 본격적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삼성의 건설·중공업 부문을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나가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또 "발전과 에너지 관련 기술은 무엇보다도 품질과 안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면서 "삼성이 만든 제품은 안전하다. 20년, 30년 가도 문제없다는 평판을 얻도록 하는 게 나의 바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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