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매출·영업익 정체..`믿을건 박카스뿐`(상보)

  • 등록 2011-07-28 오후 2:21:42

    수정 2011-07-28 오후 2:21:42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제약(000640)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245억원으로 전년대비 1.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10억원으로 5.0% 증가했다.

정부의 리베이트 감시 강화에 따른 영업활동 위축으로 전문의약품 제품들이 전반적으로 부진을 보였다. 2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은 11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했다.

위염치료 천연물신약 `스티렌`은 지난 2분기 220억원의 매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제네릭 시장의 개방으로 약가가 20% 인하된 `동아오팔몬`은 전년동기보다 매출이 20% 감소한 97억원에 불과했다.

다만 박카스의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5.3% 증가한 38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문약 부진의 공백을 메웠다는 평가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정부 규제의 지속으로 전문약 분야가 위축돼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지 못했다"면서 "하반기에는 GSK의 제픽스, 헵세라, 쎄레타이드 등 3개 품목의 매출이 반영되고, 대형 제네릭 시장이 개방되기 때문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동아제약, 2분기 영업익 297억..전년비 3%↓
☞동아제약, 사노피에 항암제 특허소송 승소
☞박카스 광고 내렸지만, 끝나지 않는 논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