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증시의 강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장외 주요 종목들은 주춤한 모습이다. 상승세를 이어오던 생보사주들은 서로 등락이 엇갈렸다. 내주 17일~18일 주주배정 증자를 앞두고 있는 미래에셋생명은 1.63% 오르며 1만25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생명(-3.62%)은 사흘째 하락세가 이어져 전거래일 대비 1만2500원 내린 33만2500원에 마감했고, 동양생명(-1.15%)도 하락전환하며 1만3000원대에서 밀려났다. 금호생명(9900원)은 1만원대 진입을 앞두고 쉬어가는 모습이다.
IT주에서는 삼성SDS(4만250원)와 서울통신기술(1만9750원)이 각각 0.62%, 2.47%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엘지씨엔에스(+1.18%)는 2만1500원을 기록하며 이틀간의 하락세를 접고 반등에 나섰다.
지난주부터 이어진 현대삼호중공업의 강세는 지속됐다. 이날도 2.63% 추가 상승하며 단기간에 3만9000원을 회복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5거래일 동안 20%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현대택배(-1.71%)는 반등 하루만에 다시 5750원으로 내렸으며, 현대아산(1만1000원), 현대카드(1만750원), 현대캐피탈(1만9000원), 위아(1만2350원)등은 관망세를 보였다.
장외 건설주들은 소폭 상승했다. 포스코건설(+0.51%)은 5만원 진입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모습으로 소폭 오른 4만9750원으로 마감했다. LIG건영(8150원)과 SK건설(2만9500원)은 각각 3.16%, 1.72% 상승했으며, 동아건설(1만4500원)도 1.75% 올라 건설주들이 순조로운 흐름을 보였다.
KT파워텔(2400원)과 솔로몬투자증권(2500원)이 11%대로 급등했으며, 하이투자증권(+1.47%), 그래텍(+5.00%), 차바이오텍(+4.05%), 잉카인터넷(+2.22%)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내일부터 청약을 실시하는 엠게임에게 관심이 쏠렸다. 공모가 1만원으로 확정된 엠게임은 이틀간의 조정을 마치고 12.29% 급등하며 1만3250원을 기록했다.
공모예정주인 메디톡스(+0.49%)도 상승폭은 다소 낮아졌으나 상승흐름은 8거래일째 이어가며 1만250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437.9대 1의 경쟁율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친 아이컴포넌트(+1.91%)도 상승전환하여 4000원대를 회복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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