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90포인트(0.19%) 상승한 484.3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3억원, 94억원을 매수에 나섰지만, 투자심리가 위축된 개인은 181억원 매도에 나서면서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업체인 NHN(035420)이 6% 이상 상승하며 반등세를 이끌었고, 하나로텔레콤(033630)과 동서(026960), 태광(023160), 코미팜(041960), SK컴즈(066270) 등이 1~2% 가량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큐리어스(045050)는 계열사인 유성피앤씨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상한가로 뛰어올랐고, 지이엔에프(038920)는 사업목적에 석유사업을 추가했다는 소식 하나만으로 급등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자원개발주들의 침체는 이날도 이어졌다. 유아이에너지(050050)는 최규선 대표의 횡령 및 배임혐의와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검찰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사흘째 하한가 행진을 지속했다.
엠아이(065420), 에코에너지(038870) 등도 하한가를 나타내는 등 전반적인 자원개발주의 부진이 지속됐다. 다이아몬드사업을 추친중인 엠피오(066200)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거래량은 3억7395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852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8개를 포함 41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9개를 포함해 527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10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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