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전일(9일) 마감된 현대증권의 3065만7753주 규모의 유상증자에서 우리사주조합에 우선배정된 6131만1550주중 597만9574주가 청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청약주식수는 15만1792주로,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전체 물량 중에서 2.48%만이 청약에 응하지 않았다.
최근 현대증권의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신주발행가격이 예상보다 낮아졌다는 판단에 따라 현대증권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0일 현대증권은 전일대비 3.69% 하락한 2만850원으로 장을 마치며 사흘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