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도 평택시의 한 8층짜리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4분께 평택시 세교동의 한 8층짜리 상가건물 4층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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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당시 건물에는 방문객 등 60여 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2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 접수 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은 인원 120명, 펌프차 등 장비 39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어 30여 분만인 오후 3시5분께 큰 불길을 잡고 3시12분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해당 건물은 연면적 1만 6000여㎡의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정형외과, 소아과 등 병원과 스터디카페, 헬스장 등이 입점해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모두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