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보디가드’는 관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땡큐 위크’ 이벤트를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출연 배우들이 개막 전 걸었던 ‘전석매진’ 공약을 비롯해 관객과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스페셜 앙코르 세레나데’ ‘프리허그’ ‘하이파이브’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스페셜 앙코르 세레나데’는 레이첼 마론 역의 김선영, 손승연, 해나와 니키 마론 역의 최현선, 정다희, 비비걸 역의 배명숙, 김주영 등 보디가드 배우들이 공연 종료 후 직접 무대 위에서 축가를 부르는 이벤트다. 축가의 주인공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 리마인드 웨딩,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커플 등 다양한 사연 응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매진 공약으로 ‘프리허그’를 내세웠던 레이첼 마론 역의 박기영은 15일 저녁 8시 공연 종료 이후 로비에서 관객과 만난다. 프리허그 이벤트 당첨자는 공연 시작 1시간 전 로비 1층 포토존 옆 데스크에서 유료티켓 소지자에 한해 30명 한정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설 연휴를 앞두고 2016년 초연 당시 선보였던 즉석 노래방 이벤트 ‘오늘은 나도 휘트니 휴스턴’도 돌아온다. 공연 전 로비에 설치한 노래방 부스에서 노래를 부르면 점수에 따라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보디가드’는 휘트니 휴스턴,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로 지난해 11월 28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개막했다. 오는 2월 23일까지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