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상승세다. ‘접는 스마트폰’의 핵심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CPI)’ 필름 생산설비에 880여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는 전일 대비 2.07% 오른 9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1일 CPI 필름 생산설비에 882억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시한 데 이어 지난 2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CPI 필름을 양산해 높은 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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