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에스오일 ‘문화가 있는 날’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15-11-18 오전 10:18:54

    수정 2015-11-18 오전 10:18:54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에스오일(S-Oil)(대표이사 나세르 알 마하셔)과 손잡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나선다.

두 기관은 18일 오후 문체부 서울사무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에스오일은 자사 홍보 매체 등을 활용해 ‘문화가 있는 날’홍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에스오일 주최 ‘문화예술&나눔’ 공연을 ‘문화가 있는 날’에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에스오일은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총 63회의 문화예술공연 등을 통해 2만여명에게 문화 향수 기회를 제공해 왔다. 또 지난 8월부터는 자사의 신문 광고와 연계해서 ‘문화가 있는 날’을 홍보하고 있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업들의 알려지지 않았던 문화예술 지원 사업들이 좋은 사례로서 널리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나세르 알 마하셔 대표이사는 “자사가 더 문화적인 방식으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문체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융성’의 대표정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누구나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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