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회에는 벤츠, 폴크스바겐, 트룸프(Trumpf), 에어버스 등 자동차, 기계, 항공우주 분야의 유럽 제조업 핵심 기업 53개사가 대거 참가한다. 유로화 약세, 메르스 등 대내외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뿌리산업, 자동차, 기계류 등의 국내 부품소재 중소중견기업 45개사가 참가해 유럽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이번 상담회에 연구·개발(R&D) 및 구매파트 담당자 5명이 참가하는 다임러 벤츠사의 관계자는 “유로화 약세로 현재 한국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중장기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품질이 뛰어난 한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을 찾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KOTRA는 유럽 내 최대 투자진출 집적지인 독일 헤센(Hesse)주의 무역투자공사, 독일 최대 항공우주 기업들의 모임인 바이에른 항공우주 클러스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 연구소와 MOU를 맺고 우리 중소기업들의 독일 현지 진출과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의 유럽 수출액은 유로화 약세의 영향으로 올해(1~5월 누계) 들어 전년 동기대비 9.1% 하락했다. 이는 다른 지역의 수출 감소율 3.6%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유럽 시장에 대한 수출 부진 타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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