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014년 304만1696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282만7305대)보다 7.6% 늘었다.
내수 판매는 1.6% 늘어난 46만5200대, 해외 판매는 8.7% 늘어난 257만6496대였다. 해외 판매 중 국내 수출분은 8.9% 늘어난 124만1450대, 해외생산분은 8.6% 늘어난 133만5046대였다. 이와 별도로 젼년보다 4.1% 늘어난 4만7000대분의 반제품(CKD)도 수출했다.
기아차의 연간 판매가 3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전 세계적인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 가운데 연초 중국 3공장 가동과 광주 봉고 생산 공장의 증설 등 생산물량이 늘어난 덕분이다.
기아차는 연산 30만대인 중국 3공장이 완전 가동하는 올해는 작년보다 11만대 늘어난 315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의 지난해 12월 완성차 판매량은 전년보다 15.2% 늘어난 28만2488대였다. 내수 판매는 17.1% 늘어난 4만8018대, 해외 판매는 14.8% 늘어난 23만4470대였다.
|
▶ 관련기사 ◀
☞기아차, 12월 28만2488대 판매.. 전년비 15.2% 증가
☞벤츠 BMW 길거리 팝업매장에 정성쏟는 이유?
☞올해를 빛낸 자동차 업계 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