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출구전략 시행으로 급등세로 출발했지만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 삼성전자가 2% 강세를 보이는 등 전기전자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19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1.32포인트(0.57%) 오른 1985.95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미국 FOMC가 양적완화를 축소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는 분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1990선을 재차 하회하며 상승폭은 다소 축소된 상태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7억원 30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83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85억원, 비차익이 725억원 순매수로 145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전기전자, 철강및금속, 서비스, 은행, 통신, 의료정밀, 제조업, 금융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반면 운수장비, 섬유의복, 운수창고, 전기가스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2만8000원(2.00%) 오른 14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005490) NAVER(03542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SK(003600)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롯데쇼핑(023530) 삼성화재(000810) S-OIL(01095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8포인트(0.18%) 오른 486.53을 기록중이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 105형 커브드 UHD TV 공개☞[포토]"아이언맨 컬러 '갤노트3' 보실래요?"☞삼성 글로벌 앱 공모전 대상에 러시아 '닷츠 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