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과 인근 거구자로 등록됐거나 가족·친지 등의 추가 신고 등으로 연락두절로 파악된 우리 국민 55명 중 32명의 생존이 확인됐다. 나머지 22명에 대해서는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외교부는 “일부 지역 통신이 복구되면서 피해 신고 접수 또는 생존 신고의 숫자가 늘고 있다”며 “타클로반 현지로 급파된 신속대응팀이 우리 국민의 안전 확인 작업 등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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