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F2013]마이클샌델-박원순 '맞장토론' 티빙 생중계

이데일리 주최 세계전략포럼 2013
11일부터 이틀간 포럼 전체 생중계
  • 등록 2013-06-11 오후 2:28:28

    수정 2013-06-11 오후 2:36:01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무한경쟁과 탐욕으로 부딪힌 자본주의’를 주제로 1대1 맞장토론을 펼친다. 이데일리·이데일리 TV가 11부터 이틀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하는 ‘세계전략포럼 2013’에서다.

샌델 교수와 박원순 시장은 포럼 둘째날인 12일 자본주의의 정의는 무엇인지에 대해 1대1대담을 한다. 앞서 샌델 교수는 11일 기조연설에서 ‘시장경제(Market economy)’와 ‘시장사회(Market Society)’를 명확히 구분해야 지속가능한 자본주의를 만들 수 있다는 주제로 기조연설도 한다.

CJ헬로비전(037560)은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을 통해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 2013 전 일정을 생중계한다. 시간이나 장소 문제로 포럼에 참석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이데일리가 마련한 다양한 티빙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강연을 들으면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티빙 톡(tving talk)을 통해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선정된 질문을 사회자가 소개하면 샌델 교수가 답을 하는 방식이다.

티빙은 인터넷 (http://www.tving.com)이나 스마트폰 모바일웹(http://www.m.tving.com/)을 통해서 샌델 교수의 강연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다음은 11~12일 세계전략포럼 프로그램

▲‘공감’부터 ‘창조’까지..세계전략포럼 문을 연다(11일 14:00~16:30)

개회식에 앞서 오후2시부터 1시간동안 배철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가 ‘공감과 연민: 문명의 씨앗’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국내 최고 종교학자인 배 교수는 기독교와 불교, 그리고 이슬람교에 잠재돼 있는 ‘공감’을 통해 이기심을 버리고 공존의 방안을 찾자고 제안한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는 과학저술가 스티븐 존슨이 ‘창조와 협력의 시대, 선택과 집중’을 논한다.

▲마이클샌델이 제시하는 갈등 치유의 해법(11일 17:20~18:30)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학교 정치학과 교수가 ‘경쟁력을 갉아먹는 갈등, 치유의 방법은 있는 것인가’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세계적인 석학인 샌델 교수가 한국 사회 갈등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치유의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소통을 위해 현장 질의응답은 물론, 티빙(tving)을 통해서 온라인 질문도 접수받는다.


▲‘창조경제’의 길을 모색한다 (12일 09:00~10:00)

세계전략포럼2013 이튿날은 ‘창조경제’ 화두로 문을 연다. 창조경제 전문가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의 특별연설을 시작으로 스티븐존슨과 김동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의 창조경제 토론이 예정돼 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발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과학저술가의 시각과 정부 부처의 시각을 들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대·중소기업의 상생과 협력(12일 10:00~11:00)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윌리엄 바넷 교수, 최종태 포스코경영연구소 대표이사가 함께 ‘상생과 협력 VS 무한경쟁 딜레마에 빠진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주제로 토론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한 한국 사회의 해법에 대해 들을 수 있다.

▲경쟁과 협력을 넘어 경협으로(12일 11:30~12:30)

존 클래머 유엔대학교 교수와 통섭의 대가 최재천 교수가 ‘호모심비우스의 생존전략-경쟁과 협력을 넘어 경협으로’의 연사로 나선다. 무한 경쟁시대를 열었던 소모적인 경쟁을 넘어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협’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듣는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마이클 샌델의 맞짱토론(12일 14:10~15:10)

시민들과 소통하며 행복한 서울시를 만들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행복의 행정학, 창조의 경제학’을 강연한다. 박 시장은 경쟁에 지친 자본주의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청중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데 이어 박 시장과 마이클샌델 교수의 양자토론이 준비돼 있다. 시장만능주의에 지친 공동체를 다시 살릴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의 미래, 중국에 달렸다 (12일 15:30~16:30)

한국과 가장 인접해 있는 세계의 공장 중국이 세계의 소비시장으로 변하고 있다. 중국의 변화에 맞설 한국의 정책을 숀레인 CRM창립자,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대표이사, 박한진 KOTRA 중국사업단장, 사이먼콕스 이코노미스트 아시아경제부문 편집장에게 들어본다.

▲한류열풍 넘어 21세기 문화 대국으로 (12일 16:30~17:30)

21세기에 가장 유망한 산업은 바로 문화다. 동아시아는 물론 세계를 강타한 한류 열풍이 일시적 현상을 넘어 지속적인 이윤을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들어본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한유정 한스스튜디오 대표, 영화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토론자로 나선다.

▲대학생을 위한 ‘꿈 이야기’(12일 15:30~16:20)

꿈 전도사 김수영 드림파노라마 대표가 ‘미친 꿈에 도전하라’를 주제로 대학생 특별 강연을 맡았다. 상생과 공존, 창조를 견인할 대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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