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포스코(005490)는 중국내에서 고급 자동차강판의 생산부터 가공, 판매까지 일괄적으로 고객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종합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날 중국 광동성 불산시에서 열린 연산45만 톤 규모의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 공장 준공식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양창수 광주 총영사, 짜오위팡 광동성 부성장, 도요타 등 현지 고객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준양 회장은 준공식에서 “포스코 광동공장은 고품질의 자동차강판이나 가전용 강판 생산을 통해 광동성이 자동차산업과 관련부품의 글로벌 핵심기지로 도약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포스코는 그동안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해 현지법인인 포스코차이나와 11개 가공센터에서 가공·판매했던 것에서 벗어나 중국 현지에서 생산부터 가공, 판매까지 모두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준공식이 끝나고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후춘화 광동성 서기를 만나 포스코의 중국 및 광동성 투자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준양 회장과 후춘화 서기는 그간 포스코의 중국 및 광동성 투자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며 향후 향후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추진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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