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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릭엔이 ‘프리캣’ 베트남 버전에 현지 언어 자막을 도입한다.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은 AI 자막 제작 전문 기업 ‘보이스루’와 ‘콘텐츠와 인공지능 자막 접목을 통한 해외 서비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프릭엔 김영종 대표와 보이스루 이상헌 대표가 참석했다.
보이스루는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보이스루가 보유한 자메이크 프로그램은 AI 기반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통해 자막을 제작한다. AI 엔진이 음성인식기를 통해 자막을 생성하면 번역가들이 해당 내용을 검수하는 방식이다. 기존 대비 자막 제작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인 것이 장점이다.
프리캣의 베트남 버전 자막 서비스는 2020년 3월부터 도입된다. 프릭엔은 프리캣 베트남 버전 자막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본, 태국 등 대상 국가 및 언어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유저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프리캣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릭엔은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MCN회사 빅캣(BIG CAT Ent), 뷰티 패션 기업 엑스오디(XOD.vn)와도 협업 중에 있다. 프릭엔은 다양한 전문분야의 1인 크리에이터를 발굴 육성하는 아프리카TV의 자회사로 팟캐스트 ‘팟티’, ‘팟프리카’, 숏 VOD 앱 ‘프리캣’, 전문 강의 채널 ‘아프리칼리지’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