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DAC(DesRosiers)이 집계한 현대·기아차의 올 4월 캐나다 완성차 판매는 2만2000대로 전년보다 2.9% 늘었다. 전월(3월) 1만9000대보다도 약 3000대 늘었다. 전년과 비교해 그 증가율은 낮지만 올 1~3월 누적 판매(4만2000대)가 전년보다 1.7% 줄어드는 등 부진했던 걸 고려하면 앞으로의 판매증가가 기대되는 변화다.
현대차(005380)는 0.6% 늘어난 1만5000대, 기아차(000270)는 7.6% 늘어난 8000대였다. 신형 아반떼 등 신모델의 본격적인 투입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폭스바겐은 지난해 9월 ‘디젤 게이트’ 이후 처음으로 판매가 전년보다 늘었다.
현대·기아차의 1~4월 캐나다 누적 판매는 4만2000대였다. 전년보다 0.1% 줄었으나 4월 반등으로 감소 폭은 줄었다.현대차는 0.1% 줄어든 2만8000대, 기아차는 0.2% 줄어든 1만4000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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