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 세리프 TV’ 공개…“TV는 가구다”

가구 디자이너 로난 & 에르완 부훌렉 형제와 협업
알파벳 ‘I’ 닮은 디자인, 탈부착 가능한 스탠드 특징
커튼 모드, 시계, 스피커 등 스마트 TV 기능까지
  • 등록 2015-09-22 오전 11:00:00

    수정 2015-09-22 오전 11:00:00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난 & 에르완 부훌렉 (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와 협업으로 개발한 ‘삼성 세리프 TV (Samsung Serif TV)’를 현지시간 21일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London Design Festival)에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기간 중 관람객이 가장 밀집하는 서머셋 하우스(Somerset House)에 특별 전시관을 마련하고 ‘삼성 세리프 TV’를 관람객들에게 오는 27일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 세리프 TV는 가구 디자이너 로난 & 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처음으로 디자인한 전자제품이다. 프랑스 출신인 로난 & 에르완 부훌렉 (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상상력 넘치는 가구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삼성 세리프 TV는 문자의 끝을 약간 튀어나오게 한 ‘세리프’ 글꼴에서 따온 이름으로 알파벳 ‘I’를 닮았다. 삼성 세리프 TV‘는 글자의 여백, 위치 등 주변과의 조화를 연구하는 데서 시작되는 타이포그래피처럼 주변 공간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해 어디에 설치해도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디자인이다.

알파벳 ’I‘를 닮은 디자인과 탈부착이 가능한 스탠드로 거실, 주방, 침대는 물론 선반 위 등 집안 어디에나 안정감 있게 어울린다. TV 뒷면에는 패브릭 소재 커버를 적용해 TV를 어느 방향으로 놓아도 아름답다.

디자이너 에르완 부훌렉 (Erwan Bouroullec)은 “’삼성 세리프 TV‘는 가구 디자인에 대한 생각과 첨단 기술이 잘 조화돼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또 ’삼성 세리프 TV‘의 UI는 TV가 아닌 라이프 스타일 제품으로의 기능을 보여준다. 기존 스마트TV 서비스 외에 시계, 스피커, 포토 기능도 활용할 수 있으며 보고 있던 화면을 완전히 끄지 않고서도 다른 기능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커튼모드(Curtain Mode)‘를 적용했다.

’커튼 모드‘는 리모컨의 스마트 허브(Smart Hub) 핫 키를 누르면 보고 있던 화면을 커튼으로 가리 듯 흐려지면서 그 위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자연스럽게 겹쳐지는 세리프 TV만의 감각적인 UI이다.

’삼성 세리프 TV‘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세리프 TV 공식 웹사이트(www.samsung.com/serif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난 & 에르완 부훌렉 (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가 디자인한 ‘삼성 세리프 TV (Samsung Serif TV)를 현지시간 21일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London Design Festival)에서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 관련기사 ◀
☞코스피 반등, 유가의 향방에 기대감 가져볼 만…내 투자자금 활용 방안은?
☞<부자네 스탁론> 업계 최저금리 연2.9% 로 주식자금 상품 온라인 신청가능
☞"애플 이어 삼성전자도 美서 스마트폰 리스 프로그램 검토"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