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펀드 통계 공공·민간 등 기금 종류별로 나눈다

기금별 상세 분류코드 신설… 정합성·신뢰성 제고
  • 등록 2015-07-03 오전 11:47:56

    수정 2015-07-03 오전 11:47:5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앞으로 펀드 분류 기준에 공공인 민간 등 기금의 종류에 따라 분류코드가 생겨 통계 조사를 하게 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이 같은 내용의 기금 분류기준 확대 조치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최근 공적·사적 기금들이 재간접펀드 형태의 자금운용을 점차 확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별도 펀드분류코드에 따라 개별펀드로 분류된 연기금투자풀과는 별도로 다른 기금의 경우 운용사가 부여한 펀드분류코드에 따라 일반 재간접펀드와 동일한 방식으로 통계에 반영되는 점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금의 실질 운용특성과 향후 수요 등을 감안해 펀드통계의 정합성·신뢰성을 유지하고자 기금별 상세 분류코드를 신설해 기금 종류별로 통계를 분류·집계키로 했다. 투자풀 성격의 기금은 개별펀드로 분류된 펀드 규모만을 통계에 반영하도록 조치했다.

기존 재간접펀드 통계에 반영됐던 국토교통부 기금의 주간펀드는 바뀌는 기준에 따라 소급해 통계를 조정한다. 이에 따라 6월말 기준 재간접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국토부 기금의 주간펀드 순자산총액(12조1000억원) 제외 시 24조6000억원에서 12조5000억원으로 조정된다.

금투협 관계자는 “새로운 분류기준에 따른 통계에 대해 회원사 등 확인을 거쳐 정합성을 점검했다”며 “오는 4일부터 이틀 간 시스템 개편 작업 후 5일 오후 6시께 프리시스 홈페이지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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