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제일모직(001300)이 10일 경기도 의왕 연구개발(R&D)센터에서 아프리카 아동을 돕기 위한 ‘점심기부 콘서트’를 열었다.
제일모직 임직원 250여명은 이날 점심 식사를 하는 대신 재즈콘서트를 관람하며 점심 식사비를 기부해 총 250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이날 모은 후원금은 파트너단체인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 버스를 통해 아프리카 기아 아동들의 식량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임직원 한끼 식사비로 기아 아동 35명의 식량을 지원할 수 있다”며 “콘서트로 모은 기부금과 매칭그랜트를 통한 회사 기부금을 더해 약 1만8000명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모직은 올해 58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9~10월 두 달을 자원봉사대축제기간으로 삼고 ‘다문화가정 희망나눔 바자’, ‘공부방 봉사활동’, ‘마술전문 봉사활동’, ‘결식아동돕기 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제일모직 임직원들이 10일 경기도 의왕 연구개발 센터에서 아프리카 아동을 돕기 위해 마련한 ‘점심기부 콘서트’에 참석해 재즈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제일모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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