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가 미국의 시장조사전문 기관인 JD파워 ‘2012 자동차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APEAL)’에서 가장 매력적인 중형세단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JD파워가 매년 실시하는 APEAL(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조사는 자동차의 성능과 완성도, 디자인 및 설계에 대한 구매자의 만족도를 종합적인 점수로 환산해 평가한다.
올해 APEAL 지수 조사는 올해 2~5월 차를 구매하고, 소유한 지 90일이내 7만4000명의 실제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약 80개 이상의 차량 특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그 결과 폭스바겐은 신형 파사트를 비롯해 티구안, 투아렉, 골프 및 골프 GTI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아 가장 매력적인 브랜드로 평가받았다.
오는 8월 국내시장에 출시될 신형 파사트는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위치한 폭스바겐의 최신 친환경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이다. 특히 신형 파사트는 판매 개시 9개월 만에 생산량 1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국내시장에는 디젤과 가솔린 모델로 출시되며 3000만원대 후반에서 4000만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