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5일 열린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한 CEO 간담회`에서 포털 업계 대표로 참석한 김상헌 NHN(035420) 네이버 사장에게 이같이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최 위원장은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스마트폰용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검색 개발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위원장은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지금은 무선과 유선 구별없이 인터넷하면 무선인터넷을 지칭하는 시대가 됐다"며 모바일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최 위원장은 지난 1월 인터넷기업 대표들과 가진 신년 간담회 자리에서 무선인터넷 기회를 놓치면 도태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선 글로벌 검색기업 구글에 대한 얘기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구글은 온라인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두려운 존재`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석채 KT 회장, 정만원 SKT 사장, 이상철 통합LGT 부회장,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이정준 LG전자 부사장, 김상헌 NHN 사장 등이 참석했다.
▶ 관련기사 ◀
☞NHN "미투데이로 모바일사업 강화"
☞개편된 네이버 뉴스창 `투박·신선` 반응 엇갈려
☞`네이버판 트위터` 회원수 100만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