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KT는 만기별로 5년 만기물 1000억원(제173-1회)과 10년 만기물 1000억원(173-2)을 발행한다. 발행 예정일은 오는 6일로 알려졌다.
발행 금리는 5년 만기물이 국고채 5년에 69bp(1bp=0.01%p)의 가산금리로 결정됐다. 10년 만기물은 국고채 10년+76bp에 발행한다. 5년 만기물의 경우 신용등급이 동일한(AAA) 회사채에 대한 민간채권평가 3사의 시가평가수익률 88bp보다 19bp 저렴한 이자비용에 자금을 조달한다.
발행 목적은 KT와 KTF 모두 "운영자금 조달"이다.
한편 3월 말 현재 KT의 순차입금은 4조6225억원으로 1년 전보다 9.1% 늘어났고, 차입금의존도(총차입금/총자본X100)는 30.7%로 같은 기간 0.2%p 낮아졌다. KTF의 순차입금은 3월 말 현재 9592억원으로 1년 전보다 9.3% 줄어들었고, 차입금의존도는 14.6%로 같은 기간 6.1%p 낮아졌다.
▶ 관련기사 ◀
☞KT, 8월 인터넷 전화 대전 준비 '착착'
☞KT, 부진의 터널은 끝나지 않았다-동양
☞유무선통신 지배력사업자 '50% 룰'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