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서울런4050 사업 수행 2년 차를 맞아 중장년 인생전환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공모전 ‘내 인생의 체인지업 시즌 2’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런4050은 전환기 중장년 세대의 경력설계, 직업교육, 일자리 등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 (사진=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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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참여자를 희망하면 50+포털을 통해 수기를 제출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지난해와 올해 재단이 진행한 중장년 채용설명회, 일자리박람회, 40대 특화 직업전환 지원사업, 경력설계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과 창업지원, 보람 일자리 사업에 1회 이상 참여한 중장년이다. 참여 기록이 확인되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제출된 수기를 바탕으로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15명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 4명에게는 각 50만원, 장려상 10명에게는 각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11월 11일 50+포털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진실성, 감동 및 교훈성, 참신성 등이다.
선정된 작품은 별도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제작해 중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자료로 활용한다. 또한, 온라인 아카이브를 통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배포할 계획이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작년에 발굴한 성장 스토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되어 많은 중장년 세대의 도전 의식과 용기를 북돋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올해 더욱 확대된 ‘서울런4050’ 사업의 풍성한 결실을 소개해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많은 중장년 시민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4050 세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