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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사의 부채총계는 210조29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200조7108억원) 대비 4.78%(9조5877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390억4514억원에서 407억9548억원으로 4.48%(17조5034억원) 늘었다. 부채비율은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수치가 낮을수록 재무 건전성이 높다.
기업별로는 에이스테크의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에이스테크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5121.34%로 전년 말(1102.52%) 대비 4018.82%포인트 상승했다.
이외에도 엑스플러스(373200)(972.83%), 유티아이(179900)(965.03%), 삼보산업(009620)(803.88%), 다우데이타(032190)(772.61%), 상상인(038540)(763.25%), KD(044180)(690.27%), 코스맥스엔비티(222040)(671.23%) 등이 부채비율이 높은 편에 속했다.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사의 올해 상반기 개별 기준 부채비율은 58.06%로 전년 말(57.02%) 대비 1.04%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부채총계는 108조27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말(102조4119억원) 대비 5.72%(5조8597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282조145억원에서 294조7416억원으로 4.51%(12조7271억원) 증가했다.
개별 기준 부채비율 상위 업체는 △플라즈맵(405000)(1만1830.81%) △유티아이(4661.09%) △에스바이오메딕스(304360)(2180.92%) △삼보산업(2158.3%) △푸드나무(907.59%) 등이었다. 반면 부채비율 하위 업체에는 △네오위즈홀딩스(042420)(0.34%) △씨티프라퍼티(052300)(0.64%) △모베이스(101330)(0.83%) △매일홀딩스(005990)(1.46%) △KH바텍(060720)(1.71%) 등이 명단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