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신범철 국방부차관은 23일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을 유엔헌장 원칙 위배 행위로 규정하며 강력하게 규탄했다.
| 9일(현지시간) 오전 지난 3일 밤 러시아의 미사일 폭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르비우의 자동차 정비소.(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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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차관은 이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주최한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그룹’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지금까지 정부차원에서 제공한 인도적 지원 및 비살상용 군수품 지원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책임과 역할을 고려하여, 우리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그룹’ 회의는 미국이 주최해 세계 약 40여개국이 참석했다. △우크라이나 전황 공유 △각국의 지원 현황 업데이트 △각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공조를 위한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