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항공, 中 톈진공장 설립 추진…내년 완공 목표

현지 제조사 BTC와 업무 협력 MOU 체결
  • 등록 2016-08-01 오전 10:38:08

    수정 2016-08-01 오전 10:38:08

하상헌(오른쪽) 하이즈항공 대표이사가 BTC 관계자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하이즈항공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항공기 종합부품기업 하이즈항공(221840)은 중국 항공기 제조사 BTC(Boeing Tianjin Composite)와 중국 톈진 공장 설립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는 제조원가 절감 방안의 일환으로 BTC가 중국 톈진 공장 건설·운영을 지원하고 공장 본격 가동에 따른 작업 물량은 하이즈항공이 돕기로 했다. 연내 톈진 공장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완료하고 내년 중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 확대에 주력한 회사는 지난해부터 유수 항공기 제조사인 AVIC 인터내셔널 홀딩 코퍼레이션(International Holding Corporation), COMAC, BTC 등과 항공기 부품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하상헌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중국 현지 진출을 위한 첫 걸음으로 향후 중국시장 확대에 있어서 확실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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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즈항공, 중국에 조립 공장 건립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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