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보경 코엑스 사장, 제16대 사장 연임..MICE 육성 본격화

  • 등록 2016-03-08 오전 10:09:38

    수정 2016-03-08 오전 10:09:38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엑스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제16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변보경 현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변보경 코엑스 사장
변 사장은 지난 2013년 3월 15대 사장으로 부임이후 코엑스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신인사제도 도입, 무역센터 명소화, IT인프라 구축, 전시회 국내외 진출 등 서비스와 품질관리 혁신을 진행해왔다.

창립 30주년을 맞는 올해부터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시장에 전시회 수출과 글로벌기업과의 합작투자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마이스(MICE) 기업’으로 리브랜딩해 마이스 산업을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953년생인 변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한국IBM에 입사해 2000년 LG IBM 대표에 올랐다. 2002년 코오롱정보통신 대표, 2006년 코오롱아이넷 대표, 2011년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 등으로 자리를 옮긴 후 2013년부터 코엑스 사장을 맡고 있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회장과 국제전시협회(UFI) 이사, 아시아전시컨벤션협회(AFECA) 이사도 겸하고 있다.

한편 코엑스는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이사)에 장호근 전 한국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 시설관리본부장(상무)에 유선수 시설관리본부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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