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국, ‘컷오프’는 “오로지 유권자 심판에 맡겨야”

“현역이니까 당연히 3대 7 경선방식 선호”
  • 등록 2016-02-26 오전 11:23:11

    수정 2016-02-26 오전 11:36:05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김희국(대구 중·남) 새누리당 의원은 26일 현역의원 공천 배제와 관련해 “오로지 유권자들의 심판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의 측근인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면접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역의원 물갈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선 룰이 공정하다면 유권자들이 심판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경선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해 “선호하는 경쟁방식은 한 후보에게만 물었고 그 분은 당원 30%, 국민 70% 여론조사를 좋아한다고 답했다”며 “저는 질문을 받지 않았고 3대 7 방식은 정당정치에는 부합하지만 현역과 형평성에는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당연히 현역이니까 3대 7을 선호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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