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자들의 편리하고 신속한 선거관련 금융업무 지원을 위해 6월3일까지 ‘한마음 당선기원통장’을 판매 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입후보자 본인 또는 입후보자가 선임한 회계책임자이며 통장 가입 시 각종 금융수수료 혜택과 선거관련 금융업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통장 가입만으로 수표발행수수료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는 물론 창구를 이용한 다른 은행으로의 송금수수료도 면제된다. 선거 후 30일 이내에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을 목적으로 하는 입출금 거래내역과 잔액증명서 발급서비스도 7월4일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후원금이 1회 10만원 이하 익명으로 기부 가능한 점을 반영해 1회 입금한도를 10만원 이하로 설정하는 ‘후원금 입금한도 설정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08년부터 공정한 선거문화에 기여하기 위해 공직선거기간에 맞춰 한정 판매하고 있다”며 “후원금 입금한도 설정서비스와 후원관련 메모 서비스를 통해 선거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음은 물론 각종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