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6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41조3000만원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연구원은 “갤럭시S4가 2분기에 2500만대 규모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증가와 애플과의 격차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따라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0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3분기에도 1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갤럭시S4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비중이 48%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갤럭시S4 관련 부품주들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카메라모듈과 인쇄회로기판(PCB) 관련 기업에 주목했다.
또 진입장벽이 있는 인쇄회로기판(PCB) 업체도 긍정적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태블릿PC 출하량 증가와 생산능력 증대 효과로 올해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며 대덕GDS(004130), 대덕전자(008060) 등을 유망 종목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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