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설 선물 예약 판매 `순항`

  • 등록 2010-01-19 오후 2:45:25

    수정 2010-01-19 오후 2:45:25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백화점의 설 선물 예약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건강 189%, 갈비·정육 113%, 건과·곶감 79%, 김·멸치·건어물 71%, 청과 60%, 주류 37% 등이다.

최원일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설 예약판매 10일간 법인 중심으로 건강·정육 등 고가 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았으며, 설이 다가오면 실속형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같은 기간 예약판매가 전년대비 47% 늘었다. 특히 정육, 청과 선물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정육의 경우는 20만원대의 한우 후레쉬 3호가 인기 품목이며, 청과는 10만원대의 곶감세트가 청과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고 백화점 측은 전했다.

또 수산은 값이 오른 굴비 보다는 15만원대의 갈치 세트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묵 신세계 신선식품팀 팀장은 "아직 본격적인 설 예약판매가 이뤄지고 있지 않지만 예약 할인폭인 큰 중저가대 선물 중심으로 매출이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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