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차 아반떼가 미국 시장에서 `최고의 차`로 뽑혔다.
현대차(005380)는 미국 소비자들의 차량구매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컨슈머리포트 최신호(7월호)에 아반떼가 최고의 소형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연료 절약형 세단`이란 특집에서 고유가시대 대안으로 소형차들을 비교·분석한 결과, 아반떼가 총점 82점을 얻어 비교 차종인 스바루 임프레자(72점), 도요타 코롤라 (71점), 포드 포커스(65점), 시보레 코발트(50점), 시보레 아베오(36점) 등에 앞섰다고 보도했다.
| ▲ 현대차 아반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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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포트는 특히 "아반떼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여유있는 실내공간, 높은 연비 등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며 "자체 테스트 결과 비교 차종 가운데 가장 짧은 제동거리와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장 민첩한 핸들링을 나타내는 등 최고의 안전성을 지녔다"고 호평했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 지난 4월 현대차의 아반떼(소형차급)와 싼타페(중형 SUV급)를 한국 차로는 처음으로 각 부문별`2008년 올해의 최고 차`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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