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함께하는 ‘덕수궁 신년 음악회’가 오는 21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가 2020년을 여는 첫 행사로 기획한 공연이다. 세계무대에서 최고 수준의 예술성을 인정받은 정경화와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피아노 연주자 김태형이 출연한다.
클래식계가 주목하는 두 연주자는 이번 공연에서 새롭게 해석한 모차르트, 베토벤, 프랑크 등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족 등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초청 공연이다. 문화재 보호를 위해 애쓰는 문화재지킴이 단체 관계자들도 함께한다.
덕수궁관리소는 “명연주자들의 명품 공연을 감상하며 희망찬 한해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사진=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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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김태형(사진=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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