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플라자에서 열린 2019 이데일리 IT 컨버전스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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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5G를 단순히 고도화된 네트워크 서비스가 아닌, 우리나라의 모든 산업 지형을 바꿀 수 있는 전환점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플라자에서 열린 ‘글로벌 격전지 5G 패권 경쟁에서 승리하는 법’을 주제로 한 ‘이데일리 IT 컨버전스 포럼(ECF) 2019’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5G 상용화에 성공하며 5G 기술을 활용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의 초석을 다진 성과도 있었다”며 “정부의 적극적 주도와 독려로 대한민국의 5G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도 5G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고, 일본도 올림픽을 앞두고 5G 상용화를 서두르는 등 전 세계적인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5G는 ICT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제조업이나 미디어 등 타산업과의 적극적 융합을 통해 경제침체 흐름을 반전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포럼을 통해 5G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찾아보며 IT 강국으로서의 자존심과 더불어 새로운 미래경제 활로의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