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퇴근이 가능한 ‘가정의 날’ 운영, 사내 정시퇴근 캠페인 진행, 퇴근시간에 맞춰 PC를 강제 종료하는 PC오프(PC-OFF)프로그램 활용 등 정시퇴근을 장려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
이 기업들은 근무환경 혁신을 위해서 과로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불필요한 야근시스템과 장시간 근무 관행을 줄이는 것이 필수라고 판단하고 다양한 시스템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청와대, 코트라(KOTRA) 등 주요 공기업 및 공공기관과 금융업계, 대기업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 ‘가정의 날’을 도입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은 최근 정시퇴근 문화 정착을 위해 ‘워라밸 위드 올리브영’ 캠페인을 본격 진행한다. 정시퇴근을 독려하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퇴근 독려 카드를 나눠줘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도록 했다.
이 기업들은 PC오프 프로그램을 활용해 정해진 시간에 직원들의 컴퓨터를 종료시켜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없애도록 했다.
제이니스 이재준 대표는 “기업들이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정시퇴근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깨닫고 가정의날, PC오프제,정시퇴근 캠페인 등을 도입해 기업 문화를 바꾸고 있다”면서“제이니스도엠오피스 등 사내 근로환경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근로자와 가정이 행복한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