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日 SBI홀딩스서 3천만불 투자 유치

  • 등록 2016-02-17 오전 10:14:54

    수정 2016-02-17 오전 10:14:5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은 일본 인터넷 종합 금융 그룹 SBI홀딩스로부터 3000만 달러(한화 약 363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키타오 요시타카 SBI홀딩스 회장은 “모바일 패러다임의 혁신을 이끌어 가는 옐로모바일의 비전과 높은 성장 가능성에 공감하여 우선적으로 옐로모바일 지주회사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옐로모바일이 아시아 지역 벤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옐로모바일 이상혁 대표는 “SBI홀딩스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양사 간의 파트너십이 더욱 견고해졌다”며, “이번 투자로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는 계기를 마련하여 아시아 모바일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보다 빠르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옐로모바일은 지난 해 12월 SBI홀딩스 및 국내 핀테크 그룹 옐로금융그룹과 3자간 전략적 업무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옐로모바일의 동남아·일본 시장 진출 시 SBI홀딩스의 네트워크 활용, SBI홀딩스의 성공적 마케팅 활동을 위한 옐로모바일의 디지털 마케팅 노하우 공유 등이 주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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