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바리톤' 토마스 햄슨, 슈트라우스 탄생 헌정앨범

세계 정상급 3대 바리톤 꼽혀
2014년 150주년 기념 음반
첫 내한공연 맞춰 12일 발매
헌정·밤·아침 등 총18곡 수록
  • 등록 2016-02-12 오전 10:52:19

    수정 2016-02-12 오전 10:52:19

토마스 햄슨의 새 앨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노투르노’ 커버(사진=유니버설뮤직).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러시아 출신의 바리톤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영국의 브린 터펠(Bryn Terfel)과 함께 ‘세계 3대 바리톤’으로 인정받는 토마스 햄슨(Thomas Hampson)이 새 앨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노투르노(Richard Strauss : Notturno)’를 12일 발매한다.

이 앨범은 2014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한 음반으로 토마스 햄슨의 첫 내한 공연에 맞춰 국내에도 발매한다. 실제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곡을 녹음하면서 토마스 햄슨은 “그의 가곡 가운데 일부를 개인적으로 선곡해 녹음하겠다는 오랜 야망을 실현하게 되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가곡은 우리가 각자의 길을 가고 각자의 ‘이야기’를 찾아 나설 때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는 안식처를 제공해준다”며 슈트라우스의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음반에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헌정’(Zueignung), ‘밤(Die Nacht)’, ‘겨울밤(Winternacht)’, ‘아침(Morgen)’, ‘장미 리본(Das Rosenband)’ 그리고 ‘햇빛 속에서(Im Sonnenschein)’ 등 18곡을 엄선해 수록했다. 또한 토마스햄슨의 오랜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볼프람 리거((Wolfram Rieger)가 반주했다.

13번 트랙 ‘노투르노(Notturno)’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호프(Daniel Hope)가 참여했다. 노투르노 원곡의 경우 오케스트라와 성악이 함께하는 구성인데 이번 앨범에는 피아노와 솔로 바이올린 연주 버전으로 삽입돼 새로운 느낌을 준다. 토마스 햄슨의 첫 내한 공연은 오는 3월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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